썰물 때 드러나는 바다 위 모래길 — 베트남에서 유일
베트남에 하나뿐인 바닷길 — 평생 남을 사진
아직 야생 그대로이고 상업화가 덜 된 번퐁만
때 묻지 않은 어촌, 싸고 신선한 해산물
반드시 물때를 맞춰야 합니다 (예약 전 업체에 확인하세요) — 밀물이 들면 모래길은 사라집니다. 모래에 조개껍데기가 섞여 있으니 아쿠아슈즈나 발뒤꿈치 끈이 있는 샌들을 신으세요.
디엡선은 번퐁만에 있는 세 개의 작은 섬으로, 전국적으로 유명한 것은 '바닷길'입니다. 두 섬을 잇는 700m 가까운 흰 모래띠가 썰물 때만 모습을 드러냅니다. 무릎 높이의 푸른 물을 양옆에 두고 바다 한가운데를 걷는 이 장면은 카인호아 관광에서 가장 많이 찍히는 순간입니다.
가는 길은 나트랑만의 섬들보다 멉니다. 북쪽으로 60km를 간 뒤 배를 타야 하므로, 4일 이상 일정이거나 시내 명소를 이미 다 본 사람에게 맞습니다. 섬의 어촌은 아직 인구가 적고 태양광으로 전기를 쓰며 민물도 넉넉지 않습니다. 바로 그 소박함이 사람들이 먼 길을 마다않는 이유입니다.
나트랑에 와서 고이 까마이를 안 먹었다면 여행이 덜 끝난 셈입니다
한 가족, 한 가지 조리법, 50년 가까이. 그날 아침 들어온 생선을 라이스페이퍼에 싸서 비법 느억맘에 찍어 먹습니다 — 1977년 그 맛 그대로.